‘빅토리아 시크릿’과 유사한 아동 패션쇼 논란

2017. 9. 7. 20:49패션

지난 7일 호주 야후7 ‘Be’ 섹션에 올라온 글 갈무리

지난 7일 호주 야후7 ‘Be’ 섹션에 올라온 글 갈무리

중국에서 어린 아이들이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와 유사한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호주 야후7 ‘Be’ 섹션에 올라온 글을 보면 최근 중국 청두의 한 쇼핑몰에서 어린 아이들의 패션쇼가 열렸다. 5살쯤 되어보이는 여자 아이들은 속옷만 입은 채 날개 장식을 달고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종류의 날개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상징과 같다. 

글쓴이는 “아이들이 사진찍기에 여념 없는 사람들 앞에서 (속옷을 입고) 패션쇼를 했다는 것이 상상이 되는가”라고 썼다. 

앞서 지난달 미국 배우 킴 카다시안이 론칭한 아동복 브랜드가 비키니와 레이스로 만든 슬립 원피스를 선보여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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